황하나 대화내용 공개.."부산오빠에게 1g씩 사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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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그룹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가 공범과 조모씨와 나눴던 메시지 일부가 공개돼 화제다.
16일 채널A에 따르면 황하나는 2015년 여대생 조모씨에게 "아끼면서 하기 싫다. 오늘 1g씩 사자"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조씨도 "그러자"고 답했다.
황하나는 또 다른 메시지에서 "오늘 바로 살 수 있냐"는 조씨의 물음에 "부산 오빠에게 말해 바로 받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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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그룹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가 공범과 조모씨와 나눴던 메시지 일부가 공개돼 화제다.
16일 채널A에 따르면 황하나는 2015년 여대생 조모씨에게 “아끼면서 하기 싫다. 오늘 1g씩 사자”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조씨도 “그러자”고 답했다.
황하나는 또 다른 메시지에서 “오늘 바로 살 수 있냐”는 조씨의 물음에 “부산 오빠에게 말해 바로 받겠다”는 말을 남겼다. 조씨는 “바로 살 수 있어? 오케이”라고 했다.
황하나는 또 2015년 한 블로거와 명예훼손 소송을 벌일 당시 고소인에게 뒷배경을 과시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해당 내용도 카카오톡 메시지에 남아 있는 상태다.
황하나는 “뒤를 봐주는 사람이 많다”, “너와 나는 태생부터 다르다”, “너는 이제 큰일 났다" 등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메시지 내용을 확보했다면서도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경찰은 황하나가 마약 수사 당시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친하다”고 지인에 한 발언에 대해 “홧김에 나온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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