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신청
전민재 2019. 4. 17. 17:54
구치소에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해달라고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오늘(17일) 검찰에 형 집행정지 신청을 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경추 디스크 증세 등을 겪고 있어 심한 통증으로 정상적 수면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령의 전직 여성대통령에게 고통을 감수하라고 하는 것은 비인도적이라며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대법원 재판 중 구속기간이 만료되면서 오늘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2년형의 집행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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