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수란, '비디오스타'서 유방암 최초 고백

[Y리뷰] 수란, '비디오스타'서 유방암 최초 고백

2019.04.17.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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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수란, '비디오스타'서 유방암 최초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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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란이 유방암 투병을 최초 고백했다.

16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수란, 신효범, 소찬휘, 핫펠트가 출연했다.

이날 수란은 "사실 4년 전 유방암에 걸렸다"며 "그래서 가슴 한 쪽이 지금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저를 다르게 보는 것 같다. 신경을 안 써도 된다는 걸 알았는데 그때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또 "20대 후반에 그걸 경험해서 제 나름은 충격이었다. 개인적으로 그 뒤에 여성성이 많이 죽었다"며 "되게 여성적인 사람이었는데 중성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신효범은 "지금도 충분히 여성적이다"라며 수란을 응원했다.

수란은 "재발은 안 한 상태다. 계속 체크한다"며 "지금은 관리를 잘 하며 신경쓰는 부분이 없어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란은 지난 2014년 싱글 '아이 필'로 데뷔했다. 노래는 물론 프로듀싱 실력까지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아픈 과거를 공개한 수란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실력파 가수로 더 활약할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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