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귀한 사진" 공현주, 노트르담 대성당 추억 올렸다 '삭제'

박한나 2019. 4. 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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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주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16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소식이 전해진 후, 공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곳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안타까운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과거 여행 사진을 올리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시선을 보냈다.

몇 시간 후 공현주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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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현주 인스타그램 게시물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공현주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찍었던 사진을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16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소식이 전해진 후, 공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곳에서 찍은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경유하기 위해 잠시 들렀던 파리는 아직도 노란조끼 시위로 몇몇 도로가 통제되고 수많은 경찰 병력이 곳곳에 있어 거리를 걷는 것 조차 불안할 정도로 어수선했다. 우리나라의 평화시위와는 너무 대조되는 모습이었다”고 파리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번 화재로 사람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드는 건 아닐지”라고 우려를 표현했다. 또 과거 성당 내부와 외부에서 찍었던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컴퓨터 속에 남아 있던 아주 아주 오래전에 찍은 이 작은 사진파일이 이제는 귀한 사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안타까운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과거 여행 사진을 올리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시선을 보냈다. 몇 시간 후 공현주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자 세계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15일 저녁 발생한 화재로 96m 높이의 첨탑이 무너져내리고 목제 지붕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수 시간 이어진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으로, 주요 구조물인 정면 쌍탑과 서쪽 정면 등은 보존된 상태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박한나 (hnp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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