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여야죠"..이청아가 '전참시' 논란을 대하는 자세 [★FULL인터뷰]

김미화 기자 2019. 4. 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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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35)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후 불거진 매니저와의 '갑을 관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배우를 케어해주는 것이 직업인 매니저가 배우를 '너무 많이' 챙겨줬다는 이유로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진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청아는 "이번 일을 통해 배워가겠다"고 겸손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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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배우 이청아 / 사진=킹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청아(35)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후 불거진 매니저와의 '갑을 관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배우를 케어해주는 것이 직업인 매니저가 배우를 '너무 많이' 챙겨줬다는 이유로 이 같은 논란이 불거진 것 자체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청아는 "이번 일을 통해 배워가겠다"고 겸손하게 상황을 받아들였다.

이청아는 지난 16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다시, 봄'(감독 정영주) 개봉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은조(이청아 분)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이청아는 극중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엄마 역할을 연기하며 모성애를 펼친다.

배우 이청아 / 사진=킹스 엔터테인먼트

이청아는 최근 영화 개봉을 앞두고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매니저 안우용씨와 함께 출연했다. 15년차 배우인 이청아와 8년차 매니저인 안우용씨. 두 사람은 프로페셔널하게 일하면서도 끊임없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너무나 '갑을관계'라는 일부 네티즌의 의견이 나오며 뜻하지 않게 잡음이 일었다.

이청아는 이에 대한 답변을 피하지 않고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청아는 "그냥 제가 받아들여야 되는 것인 것 같다. 굉장히 단편적인 부분이 극단적으로 짧게 표현되다 보니까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저는 지나간 일에서 제가 뭔가를 배울 수 있으면 그게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일로 인해서 서로가 느끼는 게 분명히 다 있었을 것이다. 다들 좋으려고 방송을 했던 건데 이렇게 됐다. 이 상황에서 각자 배울 것을 배우고 넘어가면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 이청아 / 사진=킹스 엔터테인먼트

이어 이청아는 "이건 내가 받아들여야 되는 일인 것 같다. 매니저에게는 이 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 문제가 아닐까. 그 안에서 서로 표현하고 싶은게 있으면 표현하면 된다. 우리는 계속 손발을 맞춰와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면 안다. 오늘도 '우리 잘하자. 파이팅' 외치고 같이 현장에 왔다. 같이 있는 걸로 힘이 된다. 지금도 옆에서 저를 이렇게 보고 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 이청아는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달 불거진 정준영 관련 악성 지라시 루머에 대해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달 정준영 몰래카메라 유포 혐의와 관련해, 2013년 정준영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했던 이청아의 이름이 몰카 피해여성이라며 지라시를 통해 퍼진 바 있다.

배우 이청아 / 사진=킹스 엔터테인먼트

이청아는 "허위사실유포 수사 의뢰를 해놓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절대 선처는 없을 것이다"라며 "저도 한번 가공된 '지라시'를 받아서 놨는데 너무 놀라고 충격이었다. 첫 번째는 더 심해서 읽을 수도 없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배우 이청아 / 사진=킹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기우와 6년째 연애 중인 이청아는 아직은 결혼보다 일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결혼 생각을 묻는 질문에 "진짜 결혼은 본인이 확실히 원하는 때에 하는게 맞는거 같다"라며 "모르겠거나, 상황이 결혼할 상황이라 하는 것보다는 그게 맞다. 아직까지는 저는 일이 더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청아는 남자친구와 오래 연애해서 주변에서 기대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주변의 기대에 따라서 살지 않겠다"라고 웃었다.

한편 이청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다시, 봄'은 4월 17일 개봉한다.

배우 이청아 / 사진=킹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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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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