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닷 부모, 3억으로 피해액 감소 "증거 불충분, 검찰 송치" [M+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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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닷(마이크로닷) 부모인 신씨 부부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모씨와 불구속 입건된 그의 아내 김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부부는 1998년 고향인 충북 제천에서 가족 및 이웃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그대로 잠적해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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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닷(마이크로닷) 부모인 신씨 부부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모씨와 불구속 입건된 그의 아내 김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부부는 1998년 고향인 충북 제천에서 가족 및 이웃들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그대로 잠적해 해외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폴은 사기 혐의를 받는 신씨 부부에 대해 적색 수배를 내렸고, 신씨 부부는 지난 6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출발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들은 입국과 동시에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충북 제천경찰서로 압송됐다.
경찰은 사기 피해자 14명의 고소장과 진술을 토대로 신씨 부부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당초 사기 피해자들이 고소장에 명시한 피해액은 총 6억 원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이 확정한 피해액은 3억 2000만 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증빙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사기 피해가 인정되는 고소인은 8명”이라며 “증거 자료가 충분하지 않은 고소 건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씨 부부는 체포 당시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 IMF가 터져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말을 남겨 공분을 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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