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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벤져스:엔드게임 공식 포스터 |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가 끝나는 이날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예매 오픈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마블 팬들은 특히 초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아이맥스'(IMAX) 예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이맥스는 초대형 스크린으로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관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전작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주요 아이맥스 극장가에서 매진 행렬이 이어진 바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아이맥스관 역시 예매 창구가 열리는 시간이 정확히 공지되지 않았다. 현재로선 시간 여유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어플,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다. 예매 시간 예측이 불가능한 탓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맥스 명당 대리 예매해드린다'는 글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24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마블의 22개 영화를 집대성한 작품이다"며 "지금까지의 많은 영화들이 여기에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닝타임이 3시간2분이다. 중요한 장면을 놓칠 테니 음료수를 많이 마시면 안 될 것 같다. 화장실 갈 틈도 없을 것이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