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모비스-전자랜드 챔프 2차전, 6점 이내 접전 예고?

이재범 2019. 4. 15.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 2차전도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3일 인천 전자랜드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98-9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 2차전은 1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 2차전도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역대 기록이 6점 이내 승부라고 말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3일 인천 전자랜드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98-9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와 3쿼터 한 때 15점(37-22)과 14점(70-56) 차이로 앞섰고, 경기 막판에는 6점(95-89) 우위였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95-95,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6.6초를 남기고 양동근의 짜릿한 3점포로 승리를 맛봤다. 

이대성은 1차전에서 승리한 뒤 “오늘(13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우리는 이기고, 팬들은 재미있는 경기를 보셨다”며 “저는 너무 좋았다. 200% 만족한다. KBL 흥행도 플러스, 저희 기분도 플러스”라고 했다. 

이대성의 말처럼 농구팬들에겐 재미있는 경기였다. 이런 흥미진진한 경기가 2차전에서 또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역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5점 이내 승부가 펼쳐진 건 7번이다. 1차전 다음 경기인 2차전 결과를 살펴보면 모두 6점 이내로 승부를 가렸다. 

이런 역사를 반복한다면 2차전 역시 접전으로 흘러갈 것이다. 결국 경기 막판 집중력이 중요하다. 

1차전에서 이긴 팀이 2차전까지 승리한 건 4번, 1차전에서 패한 팀이 이긴 경우는 3번이다. 


또한, 현재 챔피언결정전 11경기 연속 한 자리 점수 차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2017~2018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챔피언결정 3차전부터 6차전까지, 지난 시즌 서울 SK와 원주 DB의 챔피언결정전 6경기에 이어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 1차전까지 모두 9점 이내 승부였다. 

만약 이날까지 한 자리 점수 차이로 펼쳐진다면 12경기 연속 한 자리 점수 차이 승부가 이어진다.

다만, 이는 12경기 연속 한 자리 점수차 승부가 최다 기록은 아니다. 2010~2011시즌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챔피언결정 3차전부터 6차전까지, 2011~2012시즌 KGC인삼공사와 동부의 챔피언결정전 6경기, 2012~2013시즌 모비스와 SK의 챔피언결정 3차전까지 총 13경기 연속 한 자리 점수 차 승부가 이어진 적이 있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의 챔피언결정 2차전은 15일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
  2019-04-15   이재범(1prettyjoo@hanmail.net)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