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처럼 되고파"..성리, 레인즈→솔로로 돌아온 '감성리'(종합)

2019. 4.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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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즈 출신 성리가 솔로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그는 '감성리'란 수식어에 걸맞게 감미로운 목소리로 첫사랑을 노래한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김성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첫, 사랑'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성리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그게 너라서'는 자신의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재즈클래식 발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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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 솔로 데뷔 사진=C2K엔터테인먼트

그룹 레인즈 출신 성리가 솔로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그는 ‘감성리’란 수식어에 걸맞게 감미로운 목소리로 첫사랑을 노래한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김성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첫, 사랑’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앨범 ‘첫, 사랑’은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가진 모든 걸 다 주고 싶은 첫 사랑의 감정을 녹여냈다. 첫 사랑을 겪고 있는, 또는 겪었던 모든 연인을 위한 러브송이자 ‘첫 번째 앨범, 사랑에 관한 이야기’란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잔잔한 발라드 3곡이 담겨 있다. 이에 성리는 “사실 사람의 욕심이라는 게 끝이 없다고 다양한 장르를 넣고 싶었지만, 한가지 콘셉트로 정해야 했기 때문에 조용한 발라드로 넣었다. 리드미컬한 곡을 너무 좋아해서 발매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처음 들었을 때 ‘내꺼다’ 싶은 곡은 ‘내 품에’란 노래였다. 한 여자를 갖고 싶다, 안겨라 하는 노래다. 이런 의미에서 남자다움을 느껴 끌렸다”고 설명했다.

성리 솔로 데뷔 사진=C2K엔터테인먼트

성리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그게 너라서’는 자신의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재즈클래식 발라드다.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곡을 표현한 성리의 보컬이 인상적이며, 피아노 선율 위 아름다운 스트링 사운드와 어쿠스틱한 기타, 베이스 사운드가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그는 “지금 ‘내 품에’와 ‘아른거려’ 그리고 ‘그게 너라서’를 봤을 때 뭐든 타이틀곡이 돼도 좋았다. 작곡가님이 곡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며 “가사에 천사가 나오는데 그 천사란 말이 기분 좋게 다가오더라. 누구나 첫사랑을 겪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첫사랑을 생각하면서 들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리에게는 이미 ‘감성리’란 타이틀이 있다. 이 외에 솔로 데뷔를 하면서 새로운 수식어를 얻고 싶은 게 있을까. 그는 “보컬적인 부분 외 다른 수식어를 얻고 싶다. 개인적인 의견이 있다면 ‘얼굴도 잘생겼는데 노래도 잘한다’ 이런 수식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어떤 프로그램이든 모두 나갈 것. 음악 프로그램을 나가고 싶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나가서 많은 사람에게 내 노래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성리 솔로 데뷔 사진=C2K엔터테인먼트

끝으로 성리는 “남성 발라더가 많이 주춤하는 상황이다. 지금 대선배님들이 이어가신 그 길을 이어가고 싶다. ‘라이브가 CD다’란 계보를 받아가고 싶다. 대중분들에게 인정을 많이 받고 싶다”며 “힙합과 R&B를 많이 좋아한다. 힙합과 R&B를 섞어서 딘 선배님과 같이 개성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내 목표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성리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첫, 사랑’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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