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엄마' 김해숙, 60대 주연의 의미[SS스타]

김선우 2019. 4. 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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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엄마' 김해숙, '국민배우'가 되다.

배우 김해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엄마'로 꼽힌다.

김해숙은 안방극장 그리고 스크린에서 모두 어머니 역을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결로 풀어내는 '국민엄마배우'다.

한 연예 관계자는 "김해숙은 대체불가한 국민배우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짜 우리네 엄마 같은 공감대를 쌓아 몰입도를 높인다. 김혜자, 김해숙 등 비롯해 중장년배우들의 활약을 지켜보는것만으로도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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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국민엄마’ 김해숙, ‘국민배우’가 되다.

배우 김해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엄마’로 꼽힌다. 매작품 김래원, 강하늘, 정해인부터 손호준, 유선, 김소연의 엄마로 분해 공감대를 끌어냈다.

특히 김해숙은 단순히 누군가의 어머니, 주인공의 어머니로만 소비되는게 아닌 주연배우의 한 주축으로 활약한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김해숙은 현재 방송중인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세 딸의 어머니로 열연을 하고 있다. 딸에게 살갑진 않지만 누구보다 자식들을 아끼고 손녀에게 무장해제되는 현실엄마다. 특히 유선과는 가슴 절절한 모녀로, 김소연과는 모녀관계의 비밀이 공개되며 극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김해숙은 또한 스크린속 주인공으로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크게 될 놈’(강지은 감독)에서 사형수가 된 아들을 구하기 위한 어머니 역을 맡았다. 김해숙은 극중 “죄를 지은 아들마저 본인의 죄”라는 대사는 심금을 울릴예정. 앞선 주말드라마와는 또 다르게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아들을 만나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않는 헌신적인 어머니다.

김해숙은 안방극장 그리고 스크린에서 모두 어머니 역을 보이지만, 전혀 다른 결로 풀어내는 ‘국민엄마배우’다. 무엇보다 최근 작품들의 성향을 볼 때 20~30대 배우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주인공 역할을 어느덧 60대 중반에 접어든 김해숙이 활약하는 까닭에 더욱 유의미한 행보인 것. 여기에는 김해숙 외에도 최근 종영한 JTBC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 그리고 연극과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이순재 등 배우들의 열일 행보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한 연예 관계자는 “김해숙은 대체불가한 국민배우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진짜 우리네 엄마 같은 공감대를 쌓아 몰입도를 높인다. 김혜자, 김해숙 등 비롯해 중장년배우들의 활약을 지켜보는것만으로도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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