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세월호 CCTV 조작 의혹, 조속히 수사해야"

홍성희 2019. 4. 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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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CCTV 저장 장치가 해군 등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대해 "조속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명령이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국민 안전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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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세월호의 CCTV 저장 장치가 해군 등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대해 "조속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명령이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국민 안전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오늘 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처벌 받은 사람은 123정장 한 명뿐"이라며, 탈출을 지시하지 않은 사람과 정부 잘못을 은폐한 사람들도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수사기능이 없어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며, 특별수사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월호를 수색했던 민간 잠수사의 심리 치유를 지원하는 법이 2016년 발의돼 2018년 3월 국회 농해수위를 통과하고, 현재 법사위에 상정돼 있지만 세월호 지원법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논의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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