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엘리자벳' 마무리 "참여할 수 있어 영광"

김민주 기자 2019. 4. 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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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멤버 레오가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레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엘리자벳'(연출 로버트 요한슨)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마친 레오는 "'엘리자벳'을 처음 본 후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됐습니다. 제 꿈이었던 '엘리자벳'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엘리자벳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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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그룹 빅스 멤버 레오가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레오는 14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엘리자벳'(연출 로버트 요한슨)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Der Tod)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레오는 극 중 판타지적 요소인 죽음 역을 맡았다. 엘리자벳의 곁을 맴돌며 끊임없이 유혹하는 인물 토드로 변한 레오는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디테일한 표정 변화 등을 뽐내 극찬을 받았다.

공연을 마친 레오는 "'엘리자벳'을 처음 본 후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됐습니다. 제 꿈이었던 '엘리자벳'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엘리자벳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매번 많은 선배님들의 격려와 저만의 색을 담고 있는 토드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의 응원 속에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오는 "우리 별빛(빅스 팬클럽 이름)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됐습니다. 한결같은 응원과 사랑, 언제나 고맙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레오는 지난 2014년 뮤지컬 '풀하우스'로 데뷔해 '마타하리'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소화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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