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라우스 "우즈의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 건강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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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의 우승에 메이저대회 통산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잭 니클라우스(18승)도 축하했다.
니클라우스는 이날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우즈가 다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우즈가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을 깰 것인지 많이 묻지만 결국 그의 건강에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메이저대회에서만 18승을 차지한 니클라우스는 메이저대회 통산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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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3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5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 15승을 달성해 메이저대회 통산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인 니클라우스와의 격차를 3승으로 줄였다.
니클라우스는 이날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래전부터 우즈가 다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우즈가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을 깰 것인지 많이 묻지만 결국 그의 건강에 달린 문제”라고 말했다.
메이저대회에서만 18승을 차지한 니클라우스는 메이저대회 통산 최다 우승 기록 보유자다. 15승의 우즈보다 3승을 더했다. 니클라우스는 “그가 건강만 유지한다면 드라이버나 아이언, 퍼트 등 모든 면에서 그는 걱정할 것이 없다”며 “게다가 앞으로 열리는 두 차례의 메이저대회 장소도 우즈에게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다음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은 미국 뉴욕주 베스페이지 블랙에서 5월 열린다. 우즈는 이 코스에서 2002년 US오픈을 제패했다. 또 US오픈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역시 우즈가 2000년에 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있는 장소다. 니클라우스는 “최근 상승세와 올해 열리는 메이저대회 장소를 고려하면 우즈가 메이저 우승 횟수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며 “우즈가 나를 아주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PGA 투어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동료 선수들과 스포츠 스타들도 우즈의 우승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부상을 이겨내고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건 대단한 일”이라며 “말로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매우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는 “우즈의 경기를 보다 눈물을 흘렸다”며 “다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함이다”고 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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