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교통사고 "의문의 사고 두 번..제 행방 추적하는 사람 있다"

진향희 입력 2019. 4.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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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사건의 핵심증인인 배우 윤지오가 두 차례에 걸친 의문의 교통사고를 털어놨다.

손석희 앵커가 "'교통사고는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도 있다"고 언급하자 윤지오는 "JTBC 전화 인터뷰에서 사건을 다룬 책을 쓴다고 한 후에 제 행방을 추적하는 사람이 있었다"면서 "한 언론사만 주목 하는데 사실은 한 곳이 아니다. 저는 개인 혼자지만 제가 상대해야 될 분들은 A4용지 한 장이 넘어가는, 거의 한 3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공권력을 행사하실 수 있는 법 위에 선 분"이라고 신변의 위협으로 느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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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故 장자연 사건의 핵심증인인 배우 윤지오가 두 차례에 걸친 의문의 교통사고를 털어놨다.

윤지오는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제보 이후 석연치 않은 교통사고를 두 차례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큰 교통사고가 두 번이나 있었다. 사고로 근육이 찢어졌고 염증이 생겼다”며 “일주일에 네 번씩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교통사고는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도 있다”고 언급하자 윤지오는 “JTBC 전화 인터뷰에서 사건을 다룬 책을 쓴다고 한 후에 제 행방을 추적하는 사람이 있었다”면서 “한 언론사만 주목 하는데 사실은 한 곳이 아니다. 저는 개인 혼자지만 제가 상대해야 될 분들은 A4용지 한 장이 넘어가는, 거의 한 3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다. 공권력을 행사하실 수 있는 법 위에 선 분”이라고 신변의 위협으로 느낀 이유를 설명했다.

윤지오는 “나는 증언자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 조사됐는지 모른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언론에 나와서 정확한 조사를 촉구하는 것 밖에 없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윤지오는 최근까지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경찰, 검찰, 과거사 위원회 진상조사단 등에서 16번의 증언을 했다. 이 사건의 조사 기한은 5월 말까지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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