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황하나 연예인' 루머 기자회견까지..악연이었나[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04.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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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황하나/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JYJ)이 '황하나 연예인'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게 됐다. 연인으로까지 맺었던 인연의 악연일까.

박유천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박유천은 이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 앞서 마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기자분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가지고자 합니다"고 했다.

박유천은 최근 황하나가 마약 혐의로 체포, 구속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이름이 언급됐다. 과거 연인이었다는 관계로 일부 네티즌들이 박유천까지 마약과 연관 지은 것. 특히 황하나가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했던 연예인 지인이 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알려지면서 '황하나 연예인 A'가 박유천이라고 네티즌들이 사이에 루머가 돌았다.

이 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박유천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기자회견 발표가 나자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결혼까지 언급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인연을 악연으로까지 표현하고 있다.


박유천이 기자회견을 통해 황하나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황하나 연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박유천, 황하나는 지난 2017년 4월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017년 9월 결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혼 시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이렇다 할 입장 발표가 없었다.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시점(2017년 8월)에도 황하나와 관련한 언급이 없었고, 이어 결별, 파혼설이 나돌았다. 소속사는 당시 "결혼식을 연기한 것은 더 알아가는 과정일 뿐이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습니다.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했다.

한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는 지난 4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어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그녀는 지난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종로경찰서에 입건됐으나 단 한차례의 소환조사 없이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됐고 검찰도 '무혐의'로 결론 지은 사실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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