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속 진주, 김재환에 거는 기대 [가요공감]

김지하 기자 입력 2019. 4. 10.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솔로 가수로 연예 인생 2막을 여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24)에 K팝 팬들의 긍정적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김재환의 솔로 활동에 대한 K팝 팬들의 기대는 상당하다.

그도 그럴 것이 솔로 앨범은 그룹 활동 때와는 달리, 김재환만의 매력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음악들로 꾸려질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너원 출신 김재환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솔로 가수로 연예 인생 2막을 여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24)에 K팝 팬들의 긍정적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101명 중 4등을 차지한 김재환은 ‘진흙 속 진주’ 같은 존재였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다수의 아이돌 그룹을 배출한 대형 가요 기획사 소속이거나, 소형 기획사에 소속돼 집중적으로 지원을 받아왔지만 김재환은 이런 비빌 언덕 없이 출사표를 던졌다.

친정의 서포트는 없었지만, 그는 자신의 가장 큰 무기인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차근차근 존재감을 드러냈다. 점차 순위를 올려가더니 최종 11위 안에 들어 워너원의 메인 보컬 자리까지 꿰찼다.

워너원 활동은 성공적이었다. 데뷔 전부터 막강한 팬덤을 꾸리더니 활동 기간 내 국내외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집했고, 광고계에서도 이들에 주목했다. 김재환 역시 제 몫을 해내며 워너원의 흥행에 일조했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활동을 끝낸 워너원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는 이미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고, 일부는 유닛이나 그룹 활동을 준비 중이다. 강다니엘처럼 전속계약 문제를 놓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멤버도 있지만, 대부분이 워너원 때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찍부터 솔로 데뷔를 선언한 김재환 역시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는 5월 2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시작, 총 7개국을 도는 팬미팅 투어를 예고했다. 이에 맞춰 솔로 앨범 역시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환의 솔로 활동에 대한 K팝 팬들의 기대는 상당하다. 이미 탄탄한 팬층을 갖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대중성까지 갖춘 보컬 실력을 갖췄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솔로 앨범은 그룹 활동 때와는 달리, 김재환만의 매력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음악들로 꾸려질 전망이다. 퍼포먼스와 그룹 멤버들의 합이 고려된 음악이 아닌, 본인의 장점만을 살린 음악들이니 만큼 승부수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반응이다.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로서, 솔로 앨범을 내고 성공한 선례도 많다. 최근만 해도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의 첫 솔로 앨범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녀시대의 태연이나 에이핑크의 정은지 등도 솔로 앨범으로 그룹 활동 못지않게 사랑을 받아왔다.

유일하게 워너원 활동을 매니지먼트 한 스윙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물론 연습생 생활을 한 원 소속사의 서포트를 받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데뷔 후 활동을 함께하며 장단점을 파악한 회사에서의 지원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소식을 전하며 “김재환의 음악적 발전과 앞으로의 솔로 활동을 위한 기획, 마케팅, 매니지먼트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물론 그가 어떤 콘셉트의 앨범을, 어떤 형태로, 언제 들고 나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의 홀로서기에 대한 K팝 팬들의 기대와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김재환|스윙엔터테인먼트|워너원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