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PO]패장 KCC 오그먼 감독 "굉장했던 시즌, 선수들에게 고맙고 다시 오고 싶다"

이원만 2019. 4. 9. 2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 KCC와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의 끈질긴 도전이 결국 실패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 후 KCC 오그먼 감독은 "경기 막판, 실책이 몇 개 나오며 패했다. 그래도 끝까지 싸워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더불어 좋은 경기를 펼쳐 준 상대팀 현대모비스에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CC 스레이시 오그먼 감독이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전주 KCC와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의 끈질긴 도전이 결국 실패로 막을 내렸다.

KCC는 9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종료 직전까지 대접전을 펼쳤다. 3쿼터 초반 14점차의 열세를 투지로 따라잡은 끝에 4쿼터 중반 74-73으로 역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80-80으로 맞선 막판 1분을 버티지 못한 채 결국 80대84로 졌다. 적지에서 치른 원정 1, 2차전 패배 후 심기일전하며 홈에서 치른 3차전을 따냈던 KCC는 4차전마저 잡고 최종 5차전 역전을 노렸으나 이 도전이 실패했다.

이날 경기 후 KCC 오그먼 감독은 "경기 막판, 실책이 몇 개 나오며 패했다. 그래도 끝까지 싸워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더불어 좋은 경기를 펼쳐 준 상대팀 현대모비스에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그먼 감독은 코치에서 감독대행, 그리고 정식 감독까지 맡는 등 굴곡이 많았던 이번 시즌에 관해 "부상자도 많았고 업&다운도 많은 시즌이었다. 하지만 다 핑계일 뿐이다. 어쨌든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여기(4강 PO 4차전)까지 왔다"고 돌아봤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도 굉장한 한 시즌이었다. 기회를 준 KCC 구단에 고맙다. 시즌을 치르며 선수들을 더 많이 알아갈 수 있었고 공격과 수비 전술을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이 좋았다. 경기 후에 라커룸에서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을텐데, 끝까지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마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그먼 감독은 "KBL에서는 매 경기 때마다 많은 준비를 한다. 그런 점을 많이 배웠다. 앞으로 경기 수를 조금 줄이면 선수들의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향후 거취에 대한 속내를 살짝 내보였다.

전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 최고급 '골프 풀세트' 51%할인 '50만원'대 판매
“로버트 할리, 돌연 美 출국→제모 후 귀국”
“체포 직전 로버트 할리 방송...평소와 상반된 행동“
아들 죄를 남편이?…할리 부인, 마약 루머에 “의심 가치 없어”
“‘김학의 영상’ 실제로 봤더니…천 한 장 걸치고..”
전소민♥김지석, 첫 현실 데이트 포착
2019년 '아디다스' 보아 골프화 66%할인 '7만원'대
초고반발 '드라이버', 알고보니 '일본산' 초고가 정품!
'미세먼지', '몸냄새', '향수샤워'로 한번에 해결!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