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박진우에 엄지 척! "10일 선발도 박진우 그대로" [S트리밍]

윤승재 기자 2019. 4. 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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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가 요구하는 곳으로 던질 줄 아는 투수죠."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선발 박진우를 칭찬했다.

이동욱 감독은 "10일에도 박진우를 그대로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박진우에 대해 "선발과 중간 등을 오가며 진우가 좋은 역할을 해줬다"면서 "진우의 공이 통할 수 있었던 건 제구가 좋아서다. 포수가 요구하는 곳으로 던질 줄 아는 선수다. 그만큼 제구력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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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진우

[STN스포츠(광주)=윤승재 기자]

"포수가 요구하는 곳으로 던질 줄 아는 투수죠."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선발 박진우를 칭찬했다. 

9일 광주 KIA-NC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로써 9일로 예정돼 있던 박진우의 선발 등판이 한 차례 미뤄졌다.

등판 일정에 맞게 컨디션을 조절하는 선발 투수들에게 일정 연기는 독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하루 미뤄 다음날 다시 등판하는 경우도 있지만 로테이션 자체를 한 차례 걸러 다음 순번에 투입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선발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해당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동욱 감독은 박진우를 믿었다. 이동욱 감독은 "10일에도 박진우를 그대로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라고 전했다. 그 이유를 묻자 이 감독은 "로테이션에서 넣고 빼는 것보다는 그대로 쭉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 이유뿐만이 아니었다. 이동욱 감독은 곧 박진우에 대한 칭찬을 쭉 늘어놓기 시작했다. 

올 시즌 박진우는 불펜 한 차례, 선발로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로만 2승을 기록했고,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3월 28일 KT전에서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진우는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3일 키움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박진우가 좋아진 이유에 대해 묻자 이동욱 감독은 "원래 잘했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이동욱 감독은 "경찰청 복무 때부터 제구가 좋았고, 전역 후인 작년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칭찬했다. 실제로 박진우는 지난 시즌 전역 후 11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3.66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10월에는 한 차례 선발로 나와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적도 있다. 그 당시 상대도 KIA타이거즈였다. 

이 감독은 박진우에 대해 "선발과 중간 등을 오가며 진우가 좋은 역할을 해줬다"면서 "진우의 공이 통할 수 있었던 건 제구가 좋아서다. 포수가 요구하는 곳으로 던질 줄 아는 선수다. 그만큼 제구력이 좋다"라고 전했다. 포수 양의지에 대한 칭찬도 은근히 곁들인 이동욱 감독이었다. 

한편 KIA 역시 10일 선발 윌랜드를 그대로 올린다. 윌랜드는 지난 7일에도 우천 취소로 한 차례 등판이 미뤄진 바 있다. 두 게임 연속으로 등판이 미뤄진 윌랜드지만 10일 다시 선발 마운드에 도전한다. 김기태 감독은 "윌랜드의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려고 했지만, 본인이 괜찮다고 하더라. 그대로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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