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랭킹 1위 등극.. 역대 한국인 5번째

유태민 2019. 4. 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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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20점을 기록, 1위에 등극했다.

앞서 신지애(30)가 2010년 첫 한국인으로 세계랭킹 1위 등극에 성공한 뒤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2013년, 유소연(29·메디힐)과 박성현(26·솔레어)이 2017년에 세계 랭킹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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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제공_Gabe ROUX/LPGA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7.20점을 기록, 1위에 등극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고진영은 랭킹 1위 고지를 밟은 다섯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신지애(30)가 2010년 첫 한국인으로 세계랭킹 1위 등극에 성공한 뒤 박인비(31·KB금융그룹)가 2013년, 유소연(29·메디힐)과 박성현(26·솔레어)이 2017년에 세계 랭킹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우승효과가 주효했다. 지난주 랭킹포인트 5.62점으로 5위를 차지했던 고진영은 랭킹을 4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지난 5주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던 박성현(6.84점)을 2위로 밀어냈다.
그 뒤로는 3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4위 이민지(호주), 5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자리했고 렉시 톰슨(미국)이 3계단 상승한 6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주 6위였던 박인비는 7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올 시즌 미LPGA투어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이정은(23·대방건설)은 전주보다 2계단 오른 20위에 진입했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미향(26·볼빅)은 지난주 54위에서 23계단 뛰어 오른 31위를 차지했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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