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FA 양효진 잔류·고예림 영입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9. 4. 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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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2019년 여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센터 양효진과 3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효진은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그린폭스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IBK 기업은행에서 레프트로 활약한 고예림과도 연봉 1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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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FA 최대어인 센터 양효진이 현대건설에 잔류한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2019년 여자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센터 양효진과 3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효진은 2007년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그린폭스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2009-10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 5년 연속 블로킹상을 받았으며, 2018-19시즌에도 블로킹 1위에 오른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센터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IBK 기업은행에서 레프트로 활약한 고예림과도 연봉 1억 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고예림은 2013-14시즌 한국도로공사 소속으로 데뷔해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 후 2017-18시즌부터 IBK기업은행을 거쳐 오는 2019-20시즌부터 현대건설에 합류하게 됐다.

현대건설 이도희감독은 “양효진 선수는 최고의 센터로 다가오는 시즌에도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예림 선수 영입으로 리시브 안정 및 공격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다음 시즌에는 보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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