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왜 안 입어?' 질문에 설리가 보인 행동

신은정 기자 2019. 4. 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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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fx)로 활동하다가 탈퇴한 가수 설리가 술에 취한 채 개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설리는 1만명이 넘는 이들이 자신의 방송을 본다고 지인들에게 얘기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술을 마시면서 방송을 이어간 설리는 팬들의 질문에 간간이 답했다.

'노브라'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걱정하는 말일 수 있다는 지인의 설명에 설리는 "나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시선 강간이 더 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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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라이브서 지인과 술자리 방송

걸그룹 에프엑스(fx)로 활동하다가 탈퇴한 가수 설리가 술에 취한 채 개인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지인들과 편안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한 것인데 자유분방한 모습에 여러 가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설리는 8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켰다. 남녀 지인 여러 명과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에 자신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대중에 보여준 것이다. 설리는 1만명이 넘는 이들이 자신의 방송을 본다고 지인들에게 얘기하면서 방송을 시작했다.

술을 마시면서 방송을 이어간 설리는 팬들의 질문에 간간이 답했다. 민소매에 카디건을 입은 설리에게 “왜 브래지어를 입지 않느냐” “브래지어를 입지 않고도 당당한 이유가 뭐냐”는 식의 질문이 이어졌고, 설리는 오히려 가슴 부분을 움켜쥐면서 말문이 막힌다는 듯 행동했다. ‘노브라’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걱정하는 말일 수 있다는 지인의 설명에 설리는 “나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시선 강간이 더 싫다”고 말했다. 시선 강간이란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일을 말한다.

갑자기 일어나 춤을 추거나 입에 있는 음식을 보여주는 등 설리의 돌발 행동은 방송 내내 이어졌다. 설리는 비난하는 댓글을 다는 시청자를 향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뒤 방송을 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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