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황하나, 지인 폭로→입막음 1억→연예인A 출국금지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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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 씨의 지인은 MBC 취재진에게 "(2015년 9월 마약을 투약할 당시) 여러명이 있었다고 하더라. 황하나 씨가 조 씨에게 마약 혐의를 모두 떠넘기는 대신 무마용으로 현금 1억 원을 건네며 입막음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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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그의 지인이 입막음용 1억 원을 받았다는 것과 더불어 A씨의 입장과 앞으로 경찰 계획까지 알려졌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황하나 씨가 마약 혐의 관련 진술에 대해서 언급한 연예인 A씨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황하나 씨는 자신이 마약을 투약한 과정에 대해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했으며 이후 3년간 투약하지 않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지인 A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했다”며 “필로폰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씨의 강요로 지속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함께 마약을 했다고 알려진 연예인 A씨에 대해 피의자 입건과 출국 금지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A씨를 입건할 경우, 경찰은 강제로 마약을 투약했는지, 황하나 씨로부터 마약을 받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한다.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 혐의를 받는 연예인 A씨 소속사 측은 “A씨가 국내에 있지만 입장을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 2015년 9월 당시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황하나 씨, 조모 씨 마약 관련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 씨와 조 씨가 마약을 투약했을 당시 김모 씨도 함께 있었다.
김 씨의 지인은 MBC 취재진에게 “(2015년 9월 마약을 투약할 당시) 여러명이 있었다고 하더라. 황하나 씨가 조 씨에게 마약 혐의를 모두 떠넘기는 대신 무마용으로 현금 1억 원을 건네며 입막음 했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거짓 진술 및 입막음용으로 알려진 1억 원을 조사할 계획이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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