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박효신, 콘서트 6회 개최 확정 "10만 석 규모"

박효신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수 박효신이 단독 콘서트 일정을 확정했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오 공식 홈페이지, 러버스(LOVERS) 2019 캠페인 홈페이지 및 공식 SNS에서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 : 웨얼 이즈 유얼 러브?(LOVERS : where is your love?)' 영상을 공개, 공연 일정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한 약 3분 가량의 영상은 앞서 공개된 2편의 티저와 이어지는 본 영상이다. 본편에서는 단순한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닌 세대와 성별을 넘어서 세상 모든 것에 대한 포괄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영상 속 '당신의 사랑은 어디에 있나요?' 라는 질문은 현재 우리가 맺고 있는 모든 관계에서 오는 사랑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스스로 깨닫지 못하지만 우리 모두는 이미 사랑을 하고 있는 '러버스 (LOVERS)'임을 일깨워준다.

영상은 더 나아가 화합과 평화까지도 아우르는 더 깊고 큰 주제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효신의 목소리와 함께 음악감독 정재일의 참여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 : 웨얼 이즈 유얼 러브?(LOVERS : where is your love?)'는 6월 2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30일, 7월 5일, 7월 7일, 7월 11일, 7월 13일까지 약 3주간 총 6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솔로 가수 중 최초로 10만여 석 규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 또 하나의 진기록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최됐던 '아이 엠 어 드리머(I AM A DREAMER)' 콘서트에서 이례적으로 360도 무대를 선보였던 박효신. 이번에는 또 어떤 도전과 다양한 시도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할지, 약 3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 소식은 벌써부터 치열한 티켓 전쟁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박효신이 공연 콘셉트부터 영상까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직접 참여한다. 우리가 꿈꾸는 내일과 성별, 세대 모든 것을 뛰어넘는 사랑을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박효신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은지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제공=글러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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