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아이유·수지부터 '軍 복무' 윤두준 등 강원도 산불 선행 릴레이[SS스타]

최진실 2019. 4. 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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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일은 가운데 스타들이 자신들의 선한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수지와 더불어 많은 스타들이 선행 행렬에 동참했다.

스타의 선한 영향력은 팬덤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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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일은 가운데 스타들이 자신들의 선한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이날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수지와 더불어 많은 스타들이 선행 행렬에 동참했다. 가수 아이유와 싸이,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각각 1억원을 기부했으며 이들 외에도 방송인 유재석, 김숙, 박나래, 윤정수, 배우 박신혜, 송중기, 김우빈, 정일우, 임시완, 김서형, 조보아, 김소현, 이혜영, 이정현, 김유정, 조정석·거미 부부, 슈퍼주니어 김희철, 가수 윤지성, 씨엔블루 정용화, 강민혁, 일본 모델 야노시호, 김은숙 작가 등 많은 이들이 선행에 함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성실히 군 복무 중인 스타들도 함께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래퍼 로꼬도 이재민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스타의 선한 영향력은 팬덤에도 이어지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엑소, 강다니엘의 팬덤은 함께 성금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기부 단체에 뜻깊은 기부를 함께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최근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로부터 시작된 논란과 가수 정준영 등 하루가 다르게 연예계가 사건, 사고 속에 있다. 많은 스타들에게 실망감이 이어졌고, 한류를 이끄는 보이그룹을 비롯해 스타들의 도덕성에 대한 신뢰도도 급 하락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이어지는 기부를 통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제대로 실천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박진업·김도훈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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