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가양역 근처 건물 화재..90분 무정차 통과
<앵커>
어제(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역 출입구 쪽에서 불이 나 지하철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연기가 역 안으로 유입되면서, 강서구 가양역 지하철이 1시간 반 동안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 입구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강서구 가양역 출입구 쪽 건물 지하 1층 천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역사 안에 연기가 유입되면서 승객들이 대피했고,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로 인해 지하철 9호선 양방향 열차가 1시간 30분 동안 가양역을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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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3시쯤에는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산 660㎡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 총 261명과 헬기, 소방차 등 장비 39대가 동원돼 2시간 반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락산 도안사 서쪽 방향 9부 능선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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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10분쯤에는 경기 하남시에서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60살 김 모 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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