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 김해숙 잔소리에 "좋은 엄마 될 자신 없어"

정다연 인턴기자 2019. 4. 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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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김소연이 결혼을 강요하는 김해숙의 잔소리에 진심을 고백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강미리(김소연)가 박선자(김해숙)에게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강미리는 박선자에게 "다빈이랑 놀고왔다. 쇼핑도 좀 했다"고 말한 뒤 "엄마 옷 하나 샀다"며 사온 옷을 박선자에게 꺼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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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세젤예' 김소연이 결혼을 강요하는 김해숙의 잔소리에 진심을 고백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강미리(김소연)가 박선자(김해숙)에게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정다빈(주예림)과 놀다 쇼핑백을 양손 가득 들고 박선자의 가게로 찾아왔다.

박선자는 강미리에게 "회사 안 가고 웬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강미리는 박선자에게 "다빈이랑 놀고왔다. 쇼핑도 좀 했다"고 말한 뒤 "엄마 옷 하나 샀다"며 사온 옷을 박선자에게 꺼내보였다.

그러나 박선자는 "연차를 냈고, 모처럼 쉬는 날이면 이쁘게 하고 남자를 만나러 갈 것이지 뭐하러 조카랑 여기에 왔냐"며 강미리를 다그쳤다. 이어 박선자는 "조카 예뻐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거 못 들었어? 제발 시집 좀 가라"라고 재차 말했다.

이에 강미리는 박선자에게 "결혼 안 할 거다. 결혼할 생각 없다"고 말했다.

"결혼을 왜 안하냐"라고 재차 묻는 박선자에게 강미리는 "나 자식 잘 키울 자신 없단말이야. 좋은 엄마가 될 자신이 없다고"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난 자내 자식이라도 나 회사다니는데 놀아달라 칭얼대면 갖다 버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박선자는 "자식을 갖다 버리는 사람이 어딨어?"라며 화를 냈고, 이내 강미리와 박선자는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봤다.

[티브이데일리 정다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김해숙|주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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