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70-70 클럽' 수원, 강원 2-0 제압..강원-제주는 무승부

맹선호 기자 2019. 4. 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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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에서 2-0으로 완승했다.

개막 후 3연패에 빠지기도 했던 수원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 2승1무3패(승점 7, 골득실 -2)로 8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2승1무3패(승점 7, 골득실 -3)로 9위다.

포항은 2승1무3패(승점 7, 골득실 -1)로 7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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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염기훈./뉴스1 DB © News1 오장환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염기훈이 프리킥 골로 개인 통산 70번째 득점에 성공, '70(골)-70(어시스트)클럽에 가입한 수원 삼성이 강원 FC를 꺾고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는 한골씩 주고 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에서 2-0으로 완승했다.

개막 후 3연패에 빠지기도 했던 수원은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 2승1무3패(승점 7, 골득실 -2)로 8위로 올라섰다. 강원은 2승1무3패(승점 7, 골득실 -3)로 9위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수원이 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데얀이 박스 오른편에서 타가트의 침투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잡은 뒤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의 파상공세에도 골문을 단단히 지킨 수원은 염기훈이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만들었다. 염기훈이 박스 오른편에서 감아찬 왼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다. 염기훈의 시즌 3호이자 개인 통산 70번째 득점(104도움)이었다. 이로써 염기훈은 '70-7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이동국에 이어 역대 2번째다.

7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괴동동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프로축구'포항 스틸러스와 제주Utd의 경기 후반 포항 이석현이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2019.4.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제주와 포항이 1-1로 비겼다. 포항은 2승1무3패(승점 7, 골득실 -1)로 7위를 유지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제주는 4무2패(승점 4, 득점 4, 골득실 -3)로 11위가 됐다. 인천 유나이티드(1승1무4패, 득점 4, 골득실 -8)는 최하위로 밀렸다.

첫 승이 간절한 제주가 먼저 한방을 터뜨렸다. 전반 19분 역습에 나선 가운데 제주의 윤일록이 박스 왼편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골대 상단을 맞고 나왔고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아길라르가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제주의 마그노, 윤일록이 유효슈팅을 만들며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1-0 제주의 리드.

제주가 앞서 나갔지만 홈팀 포항의 반격도 매서웠다. 후반 9분 만에 이석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승대가 왼 측면을 돌파하다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이석현에게 내줬다. 이석현은 아크 정면에서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대 왼쪽을 정확히 노려차 득점을 올렸다.

1-1이 된 가운데 남은 시간 양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제주는 찌아구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섰고 포항의 블라단, 김호남의 슈팅도 나왔지만 득점은 없었고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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