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대체 선수는 정훈..한화전 1번 타자 중견수

김건일 기자 2019. 4.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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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민병헌이 빠진 자리를 정훈으로 메운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경기에 정훈이 선발 1번 타자 중견수라고 밝혔다.

정훈은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해 민병헌을 받치는 백업 중견수로 올 시즌을 보내고 있다.

롯데는 한화 선발 채드 벨을 맞아 오른손 타자들을 대거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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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베테랑 타자 정훈이 민병헌을 대신해 1번 타자 중견수 중책을 맡는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롯데가 민병헌이 빠진 자리를 정훈으로 메운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 경기에 정훈이 선발 1번 타자 중견수라고 밝혔다.

정훈은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해 민병헌을 받치는 백업 중견수로 올 시즌을 보내고 있다. 타율은 9경기 0.125(8타수 1안타)다.

민병헌은 4일 SK와 경기에서 박민호가 던진 공에 맞아 왼쪽 새끼손가락이 부러졌고 치료에만 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OPS가 1.058로 리그 내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았던 상황에서 닥친 불운이다. 이날 민병헌이 빠진 자리엔 좌타 외야수 허일이 올라왔다.

양 감독은 "SK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했으면 기분이 좋아야 되는데…"라고 곱씹으며 "병헌이는 공격보다 수비에서 중요도가 컸다. 병헌이도 타격이 (언젠간) 떨어질텐데 그땐 지금 안 맞고 있는 타자들이 올라와서 십시일반 하면 된다. 수비가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롯데는 한화 선발 채드 벨을 맞아 오른손 타자들을 대거 내보낸다. 오윤석 전병우 등이 전면에 나선다. 포수 마스크는 김준태 대신 나종덕이 쓴다. 손아섭은 고관절에 불편한 느낌이 있어 선발 명단에서 빠진다. 대신 김문호가 선발 우익수로 나선다. 이날 라인업의 유일한 왼손 타자다.

양 감독은 "상대 선발 채드 벨이 왼손 타자에게 강해 공격적으로 오른손 타자들을 먼저 기용하기로 했다. 전병우와 오윤석이 김광현에게 대응을 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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