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일반판매 허용 후 '중고 LPG차' 인기 상승

황금빛 2019. 4. 5.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LPG(액화석유가스)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 판매된 LPG 중고차 가운데 그동안 일반 소비자는 구매할 수 없었던 출고된 지 5년 이내의 LPG차가 61%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 후 한 주간 178대 판매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중고차 시장에서 LPG(액화석유가스)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LPG차 일반 판매가 허용되면서 누구나 LPG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케이카(K Car)는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 3월 26일 이후 지난 한 주간 중고 LPG 차량이 178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3월 한달 간 주평균 LPG차 판매대수는 51.6대로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주와 비교해도 3배 이상 증가했다.

2015년식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2016년식 15%, 2014년식 14% 순이다.

또 판매된 LPG 중고차 가운데 그동안 일반 소비자는 구매할 수 없었던 출고된 지 5년 이내의 LPG차가 61%를 차지했다. 케이카 측은 "유지비 면에서 가성비 높고 상대적으로 차량 상태가 좋은 LPG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잠재적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현대 '그랜저HG' LPG. [사진=케이카]

모델별로 살펴보면 현대 'LF쏘나타'가 가장 많이 팔렸고, 다음으로 현대 '그랜저 HG', 기아 'K5' 2세대 LPG 모델 순이다.

공경택 케이카 오산동탄직영점 실장은 "LPG차 관련 개정안이 공표되기 전 주말에 미리 매장을 찾아 LPG차를 예약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일반인의 LPG 차량 구매가 제한 없이 가능해지면서 비교적 신차 대비 바로 출고가 가능한 중고차를 찾는 수요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금빛기자 gold@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아이뉴스TV에서 부동산 고수를 만나보세요.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