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취미 생활 플랫폼 BEST 3

박신영 기자 입력 2019. 4. 5. 09:50 수정 2019. 4. 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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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야근과 특근이 줄었다.

요즘 뜨는 직장인 취미 생활 플랫폼 세 개다.

따분하고 수동적인 직장생활이 1교시라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쾌한 2교시라는 뜻으로 직장인 취미 생활 앱이다.

취미 생활, 자기개발, 재테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직장인의 모임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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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뭐하지?

지난해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야근과 특근이 줄었다. 천장까지 쌓인 업무로 늦은 퇴근을 하던 에디터에게 저녁 있는 삶이 시작됐다. 쾌재를 부르는 것도 잠시, 매일 집과 일터만 오갔던 탓에 남는 시간 보내는 법을 모르겠다. 카페, 전시회, 영화 등 혼놀의 끝판왕이 됐지만, 그것도 한두 달 하니 외롭다. 그래서 준비했다. 요즘 뜨는 직장인 취미 생활 플랫폼 세 개다.

사진출처 pixabay.com
먼저 ‘2교시’다. 따분하고 수동적인 직장생활이 1교시라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유쾌한 2교시라는 뜻으로 직장인 취미 생활 앱이다. 취미 생활, 자기개발, 재테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직장인의 모임을 주도한다. 3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그룹에 가입비(약 6~15만원)를 지급하고 매주 오프라인에서 그룹 멤버와 함께 취미를 즐긴다. 정기 모임 외에 일회성 스팟 모임을 열어 취향별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람들과 취미를 즐기고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독서 커뮤니티 ‘트레바리’도 있다.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우리말 트레바리는 독후감을 제출하고 토론하는 오프라인 클럽이다. 경제, 인문, 소설, 체험, 여행 등 하나의 독서 클럽을 선택한 뒤 가입비(약 19~29만원)을 지급하면 4개월 동안 다양한 분야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지각 또는 독후감 미제출 시 클럽에 참가할 수 없다는 엄격한 방침도 눈에 띈다. 책을 통해 지식과 비판적 시각을 기르고 싶거나 교양 있는 대화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문토’다. 문토는 취향이 통하는 사람들의 소셜 살롱이다. 요리, 글쓰기, 영화, 세미나 등 취향을 기반으로 모임 활동을 제공한다. 비슷한 취향의 사람들이 3개월 동안 오프라인에서 만나 취미를 공유한다. 기자, 셰프, 작사가 등 전문가가 이끄는 모임이라 타 모임보다 가입비(약 25~29만원)가 비싼편이지만 그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 취향을 설계하고 분야별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박신영 기자 / shin025@outdo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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