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에 항산화 성분 가장 많은 과일은 '자두'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9. 4. 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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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과일은 껍질까지 먹어야 항산화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과일 껍질은 과일 중량의 10~30%를 차지하며,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표영희 교수팀은 과일 11종(포도·자두·복숭아·배·사과·귤·바나나·그린키위·골드키위·오렌지·참외)의 껍질에 든 항산화 성분을 살폈다.

그 결과, 폴리페놀 성분이 가장 많은 과일 껍질 1위는 자두(17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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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1·2위

흔히 '과일은 껍질까지 먹어야 항산화 성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과일 껍질은 과일 중량의 10~30%를 차지하며,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그런데 과일마다 껍질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양은 다르다.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표영희 교수팀은 과일 11종(포도·자두·복숭아·배·사과·귤·바나나·그린키위·골드키위·오렌지·참외)의 껍질에 든 항산화 성분을 살폈다.

그 결과, 폴리페놀 성분이 가장 많은 과일 껍질 1위는 자두(178.3㎎)였다. 포도(107.4㎎), 골드키위(84.6㎎), 배(79.3㎎)가 뒤를 이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가장 많은 과일 껍질 1위는 골드키위(40.3㎎)였고, 자두(35.9㎎), 포도(35.9㎎), 사과(34.2㎎)가 뒤를 이었다. 껍질째 먹지 않는 귤, 오렌지, 바나나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적은 편이었다. 골드키위는 껍질이 부드러워 껍질째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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