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설화산 산불 진화 후 경계태세..'강풍' 속 불 또날까 감시태세

2019. 4. 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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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일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충남 아산시 설화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다행히 진압됐다.

4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발생한 충남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산불이 산림 5~6ha를 태운 뒤 오후 8시께 진화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큰불은 모두 잡혔지만, 세차가 불어온 바람 탓에 소방당국은 잔불을 모두 끄는 데 큰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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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공무원 1400여명 동원해 진화

<사진설명> 아산 설화산에서 발생한 산불.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일대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충남 아산시 설화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다행히 진압됐다.

4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발생한 충남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산불이 산림 5~6ha를 태운 뒤 오후 8시께 진화됐다고 밝혔다. 불길은 꺼진 상황이지만, 소방당국은 현재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밤새 불씨가 살아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산불은 오전 11시 48분께 설화산 중턱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과 산림청, 아산시 등은 헬기 9대와 화재 진압차량 20여대를 동원하고 공무원 등 1400여명을 투입했다.

다행히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큰불은 모두 잡혔지만, 세차가 불어온 바람 탓에 소방당국은 잔불을 모두 끄는 데 큰애를 먹었다. 산불이 나자 아산시는 설화산 인근 송악면과 온양6동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산림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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