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백골 발견..경찰 "메모·신분증 토대, 변사자 50대로 추정"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19. 4. 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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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백골을 발견했다.

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시신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공포체험 생중계 영상 촬영을 위해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한 폐쇄된 온천숙박업소 건물 3층 객실에 들어갔다가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 확인 결과, 3층 객실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 1구와 신분증 그리고 날짜(2014년 12월 2일)및 짧은 문장을 적은 메모지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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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튜버 백골 발견…경찰 “메모·신분증 토대, 변사자 50대로 추정”

유튜버가 백골을 발견했다.

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시신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는 1인 미디어 활동가(BJ)였다. 그는 공포체험 생중계 영상 촬영을 위해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한 폐쇄된 온천숙박업소 건물 3층 객실에 들어갔다가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당 건물은 1999년 건립된 숙박시설이며 약 10년 전 폐쇄돼 이듬해부터 유치권 행사 중인 곳이다.

경찰 확인 결과, 3층 객실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 1구와 신분증 그리고 날짜(2014년 12월 2일)및 짧은 문장을 적은 메모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 메모와 신분증을 토대로 변사자가 당시 50대 후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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