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너무 짠' 편의점 도시락..하루 권고량 초과하기도

나경철 2019. 4. 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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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간편하고 저렴해 학생들이나 젊은 층에게 한 끼 식사로 인기가 있는 편의점 도시락에 너무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리포트 ▶

한 소비자단체가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 5개 편의점 체인의 도시락 15가지를 대상으로 가격과 영양 성분을 조사했는데요.

도시락 한 개에 평균 1천393밀리그램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을 2천밀리그램 미만으로 제시하고 있어 도시락 하나 먹는 것만으로 하루 섭취 권고량의 70% 가까이를 먹는 셈인데요.

조사 대상 중에는 하루 섭취 권고량을 초과하는 2천4백밀리그램 가까운 나트륨이 포함된 도시락도 있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나트륨 과다 섭취는 심혈관계 등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덜 짠 도시락을 개발하려는 편의점 업체들의 노력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마지막 볼까요?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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