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장항공장서 20대 근로자, 기계 눌려 현장서 사망
장혜원 2019. 4. 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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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소재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작업하던 20대 근로자가 컨테이블 기기에 눌려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3일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4분쯤 충남 서천군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20대 근로자 A(28)씨가 완성된 제품을 옮기는 T2컨테이블 작업장에서 기계를 수리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한솔제지 장항공장은 현재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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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소재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작업하던 20대 근로자가 컨테이블 기기에 눌려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3일 발생했다. 현재 이 공장은 작업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날 오전 5시4분쯤 충남 서천군 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20대 근로자 A(28)씨가 완성된 제품을 옮기는 T2컨테이블 작업장에서 기계를 수리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A씨는 기계가 오작동 연락을 받고 점검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가 발생한 후 한솔제지 의료진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해 응급처치했으나 A씨는 현장에서 숨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한솔제지 계열사인 한솔이엠이 직원으로 전기 관련 업무 등을 맡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숨진 A씨가 기기 오류로 컨테이블 작동이 멈추자 이를 수리하기 위해 혼자 내려가 수리하는 도중 기기에 눌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공장 측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이행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이행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솔제지 장항공장은 현재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공장 관계자는 “현재 사고로 인해 작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며 “경찰의 사고 경위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진 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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