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형탁 기자)
4.3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2곳 합계 투표율이 13.9%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창원성산 선거구는 전체 유권자 18만 3934명 가운데 2만 3260명이 투표해 12.6%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제7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16.9%와 20대 총선 16.8%에는 못 미치는 투표율이다.
통영.고성군은 전체유권자 15만 5741명 가운데 2만 3943명이 투표해 15.4%로 잠정 집계됐다.
역시 지난 7회 지방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0.5%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이군현 전 의원이 무투표 당선되면서 투표율이 9.1%에 그쳐 비교가 어렵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투표율은 최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율과 함께 집계된다.
선관위는 평일 치러지는 보궐선거여서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며, 당선자 윤곽은 자정을 전후해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