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 염기훈, 3일 상주전서 70-70클럽 가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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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의 지배자' 염기훈(36)의 70-70클럽(70골-70도움) 가입이 코앞이다.
리그 득점 선두(3골) 타가트, 전세진, 한의권 등 염기훈을 지원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지난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는 점도 이번 상주전에서 염기훈의 70-70클럽 가입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과 2년 재계약을 통해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짓고 있는 염기훈이 3일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70-70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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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범규 기자] ‘왼발의 지배자’ 염기훈(36)의 70-70클럽(70골-70도움) 가입이 코앞이다.
수원 염기훈은 지난 3라운드 성남전에 이어 4라운드 인천전에서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통산 69골의 고지를 밟았다. 이미 104개의 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은 70-70클럽 가입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염기훈은 앞선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을만큼 최근 컨디션이 좋다. 그의 장기인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볼 키핑, 직접 프리킥, PK를 가리지 않는 세트피스 능력은 36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긍정적인 점은 염기훈의 소속팀 수원이 지난 주말 인천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자칫 팀 분위기가 와해될 수 있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리그 득점 선두(3골) 타가트, 전세진, 한의권 등 염기훈을 지원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지난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는 점도 이번 상주전에서 염기훈의 70-70클럽 가입에 대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과 2년 재계약을 통해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짓고 있는 염기훈이 3일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70-70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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