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유튜브의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가 광고 재생 문제 및 동영상 다운로드 오류로 이용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면 유튜브 이용 시 광고 없는 동영상 감상과 오프라인 저장, 끊김 없는 음악 재생 등이 가능하다.

이에 이용자가 직접 불편사항을 유튜브 측에 접수 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오후 3시 기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유튜브 프리미엄’이 올라왔다.

이날 낮 12시쯤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이용 중 일어난 복수의 스트리밍 오류가 일어났다. 유튜브 프리미엄 유저들은 “왜 자꾸 결제하라고 하는가”, “유튜브 프리미엄 쓰는데 광고는 왜 자꾸 나오는 거냐”, “몇 년 전부터 쓰고 있는데 왜 갑자기 백그라운드 재생 안 되고 광고도 뜨냐”, “결제 수단도 안바뀐다” 등 오류 내용을 지적했다.

유튜브 홈페이지에 따르면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7900원(부가세 포함 월 8690원)’에 광고 없는 유튜브 동영상 감상 및 유튜브 뮤직 서비스(해외), 유튜브 동영상 다운로드, 백그라운드 재생(동영상을 보다가 홈 버튼을 누르면 백그라운드에서 오디오가 계속 작동하는 것)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에 직접 불편사항을 접수할 수 있을까. 유튜브 고객센터의 자체 전화번호는 공개돼 있지 않다. 다만 유튜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고객센터에 전화가 가능하다.

고객센터 내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유튜브 앱을 실행한 후 프로필 이미지를 터치한 후 계정 메뉴에서 고객센터를 누른다. 이후 ‘Google에 문의’라는 항목으로 하단에 ‘채팅, 전화, 이메일’ 항목이 나타난다.  ‘전화’버튼을 누른 후 본인의 국가와 전화번호를 누르면 구글 고객센터와의 전화 연결이 가능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유튜브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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