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연봉공개]김형종 한섬 대표, 지난해 보수 10.8억 받아

이승환 기자 2019. 4. 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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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종 한섬 대표이사가 지난해 보수로 10억8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7억7900만원·상여금 3억200만원·기타 근로소득금 400만원을 받았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매출 활성화를 꾀하며 매출 1조2992억원 등의 실적을 달성해 김 대표에게 상여금도 지급됐다.

김민덕 한섬 사내이사도 작년 보수로 7억34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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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 뉴스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가 지난해 보수로 10억8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7억7900만원·상여금 3억200만원·기타 근로소득금 400만원을 받았다. 김 대표의 급여는 이사회에서 승인된 급여 기준에 따라 매달 균등하게 지급됐다.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적극적으로 매출 활성화를 꾀하며 매출 1조2992억원 등의 실적을 달성해 김 대표에게 상여금도 지급됐다. 사회공헌 활동과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으로 회사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점 등도 인정됐다.

김 대표는 한섬의 모그룹인 현대백화점그룹에서 30년 이상 근무했다.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경영개선팀장, 서울 목동점장, 상품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3년 한섬 대표이사를 맡아 2018년 기준 2년 연속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등 회사의 고속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김민덕 한섬 사내이사도 작년 보수로 7억34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한섬 임원의 총 보수 금액은 19억4304만원이었으며 임원 한사람당 평균 보수액은 1억9430만원이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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