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같았던 '무한도전' 종영 1주년, '시즌2'의 시작점 될까(종합)

이지현 2019. 4. 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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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종영 1주년을 맞이해 '선물'처럼 돌아왔다.

지난 3월 31일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종영 1주년을 맞은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31일을 끝으로 시즌 종영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달 MBC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 관련 설명회에서 새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 발표회와 더불어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 중이다"라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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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한도전'이 종영 1주년을 맞이해 '선물'처럼 돌아왔다.

지난 3월 31일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종영 1주년을 맞은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준하, 양세형, 조세호, 광희 등 멤버들이 팬들과 1년 만에 만났다.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31일을 끝으로 시즌 종영을 선언했다. 13년 동안 토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던 '무한도전'은 '국민 예능'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태호PD는 종영 1주년을 맞이한 모임에서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MBC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 관련 설명회에서 새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 발표회와 더불어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 중이다"라고 한 것. 이에 멤버들의 만남은 개인 SNS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돼 여전한 '무한도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벌써 1년이다. 오늘 오랜만에 멤버들과 모여 이야기를 했는데, 모인 김에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분들께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늘상 이렇게 모이면 시청자분들께 인사를 드렸는데, 라이브 방송이라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해 3월 31일 종영 인사를 드리면서도 '빠르면 6~7개월 안에는 인사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내일이 만우절인데 벌써 1년 하고도 하루가 되는 날이다"고 덧붙였다.

방송 녹화로 인해 늦게 참석한 박명수까지 도착하자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은 1년 만에 "무한~도전"을 외쳐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원년 멤버 정형돈과 노홍철은 영상편지로 인사를 전해 반가움을 더했다. 정형돈은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라겠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노홍철은 "설렌다. 한 5년 만에 하는 것 같은데 감히 해보겠다"고 말한 뒤 "무한~도전"을 외쳤다. "제가 감히 '무한도전'을 외치고 드릴 말씀은 없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한 마디뿐이다. 너무 죄송하다"며 무릎 꿇고 손을 들어 보인 노홍철은 시청자를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힘든 세상이지만 뜨거운 도전하길 바란다. 시청자분들도 멤버분들도 힘내시라"는 인사를 건냈다.

또한 유재석은 길과 전진도 언급했다. "갑자기 길이랑 전진 생각이 난다. 길도 문자가 온 적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시간이 너무 길어져 죄송하다. 저도 그렇지만 다른 분들도 그럴 거다. 오늘도 '무한도전' 언제 하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모든 분들이 '무한도전'을 기다리는 건 아니겠지만, 기다려주는 분들이 있다는 게 감사하고, 그래서 저희도 빨리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시청자분들이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면 꼭 돌아가도록 하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태호 PD는 시즌 1 종영 후인 지난해 5월 단기 연수차 해외로 출국했다가 하반기 귀국해 새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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