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안검하수 수술한 게 죄냐"
김은빈 2019. 4. 1. 12:29
구하라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나이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받아왔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저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한다”며 “그렇지만 이제는 저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걸스 컬렉션 런웨이 대기실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린 뒤 한 네티즌으로부터 쌍꺼풀 수술을 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한 게 죄냐”라며 반문하는 댓글을 남겼고, 다른 네티즌이 “눈매교정 아니냐”고 의견을 덧붙이자 그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고 맞받았다.
구하라는 게시물 게재 후 네티즌과의 설전이 이어지자 결국 이 사진을 삭제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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