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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토트넘 제압하고 '선두 탈환'…손흥민 21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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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토트넘 제압하고 '선두 탈환'…손흥민 21분 활약

머니투데이
  • 이호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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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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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 제치고 선두 복귀…손흥민 교체 출전

/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토트넘을 꺾고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올랐다. 토트넘의 손흥민(27)은 후반 교체 출장해 2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리버풀은 1일 새벽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EPL 32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79점을 기록한 리버풀(24승 7무 1패)은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리버풀은 이날 전반 16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앤드류 로버트슨이 올린 크로스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터뜨렸다.

토트넘도 무기력하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토트넘은 동점을 위해 후반 24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했고 곧바로 득점이 나왔다. 후반 25분 키어런 트리피어가 오른쪽 측면에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루카스 모우라가 이를 이어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스코어는 1-1.

그러나 최후의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후반 45분 토트넘은 코너킥 상황에서 통한의 자책골을 헌납하며 경기를 내줬다. 모하메드 살라의 헤딩슛을 요리스 골키퍼가 쳐냈지만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발을 맞은 공은 골문을 넘어갔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총공세를 펼쳤으나 동점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손흥민도 교체로 들어온 이후 21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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