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미국, 유전자변형 연어 수입 허가..다시 불거진 GMO 논란

입력 2019. 4. 1. 07:00 수정 2019. 4.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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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라고 하면 대두나 옥수수 등 국내에 많이 수입되고 있는 농작물류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유전자 변형 연어와 그 알의 수입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수입 허용 방침에 따라 이르면 2020년부터 유전자 변형 연어가 미국 내에 유통될 전망인데요.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동물에 적용된 유전자 변형 기술이 혁신적 먹거리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어 등의 수입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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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식품(GMO)하면 어떤 걸 떠올리시나요?

GMO라고 하면 대두나 옥수수 등 국내에 많이 수입되고 있는 농작물류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관련 기술이 발전하며 2017년에는 한국과 중국 연구진이 유전자교정 기술로 근육강화돼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돼지는 살코기가 많아 상품성이 높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죠.

점점 다양한 먹거리에 적용되고 있는 GMO는 생산성을 높이고 식량부족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자연을 조작했다'는 점 때문에 늘 안전성 논란이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최근 GMO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데요.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유전자 변형 연어와 그 알의 수입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연어는 일반 연어보다 성장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FDA는 이미 2015년에 유전자 변형 연어가 식용으로 안전하다는 결론을 낸 바 있습니다. 이번 수입 허용 방침에 따라 이르면 2020년부터 유전자 변형 연어가 미국 내에 유통될 전망인데요.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동물에 적용된 유전자 변형 기술이 혁신적 먹거리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어 등의 수입 의존도를 낮출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다수의 현지 언론은 이 연어를 '프랑켄슈타인'에 빗대 '프랑켄피쉬'라고 부르는 일각의 우려를 전달하고 있죠.

GMO의 안전성 논란, 과학계가 풀어야 할 숙제로 아직 남아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 김지원 작가 이한나 인턴기자(디자인)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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