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종영 1주년 회동 "보고 싶었어..꼭 돌아갈 것"(종합)

조효정 2019. 4. 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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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뭉쳤다.

지난달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종영 1년을 맞아 회동한 김태호 PD와 멤버들의 모습이 함께한 사진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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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뭉쳤다.

지난달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종영 1년을 맞아 회동한 김태호 PD와 멤버들의 모습이 함께한 사진이 게재됐다.

'무한도전'은 측은 "1년 만이죠. 오랜만에 다 같이 외쳐볼까요? 무한~도전!!! 13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을 넘치게 받았던 무한도전이 오늘 종영 1주년을 맞아 함께 모이게 되었습니다"라며 "아직 도착하지 않은 얼굴들이 보이는데요. 모두 모일 수 있겠죠?"라는 문구를 올리며 추억을 떠올리게 하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태호 PD와 함께 유재석, 조세호, 황광희, 정준하, 양세형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그로부터 약 1시간 뒤에 "보고 싶었던 또 하나의 얼굴"이라는 글과 함께 뒤늦게 도착한 하하의 모습이 더해졌다. "#무한도전 #보고 싶다 친구야 #함께 #회동 #벌써 1년 #빨리 와 #보고 싶었어"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두 장의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 등장하지 않은 멤버 박명수는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 촬영으로 회동 모임에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명수가 오면서 한자리에 모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는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원년 멤버 정형돈과 노홍철은 영상편지로 인사를 대신했다.

유재석은 "정말 이른 시일 안에 찾아뵀으면 좋겠다. 올해 안에는 뵀으면 좋겠다. 세형이랑 세호는 가요제를 못 하지 않았느냐"며 "주변에서 언제 '무한도전'을 하냐는 말을 많이 해주는데, 기다리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청자분들이 저희를 기다려주신다면 꼭 돌아가도록 하겠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3월 31일 '무한도전'이 종영된 이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더는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1년 만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시선이 몰렸다.

앞서 김태호 PD는 지난 2월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MBC 방송광고 연간 선판매와 관련된 설명회의 발제자로 참석해 새 예능 프로그램 계획과 함께 '무한도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시청자를 위한 선물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MBC 측은 "이날 오후 김태호 PD와 멤버들이 만나 식사 자리를 가진다"고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첫 전파를 탔으며 약 13년 동안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3월 31일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며 종영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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