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타가트, "K리그, 빠르고 공격적..호주보다 수준 높다"

한준 기자 2019. 3. 31.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는 공격적이고 빠르다. 호주리그보다 수준이 높다."

타가트는 후반 18분과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과 쐐기골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임한 타가트는 "홈에서 이기는 게 중요했다. 모든 선수들이 오늘 환상적이었다. 멋진 골 넣어 기분이 좋다. 모두 열심히 했다. 우리가 3점을 얻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첫 승 느낌이 환상적이다. 팀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가트는 벌써 리그 3호골을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타가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월드컵경기장, 한준 기자] "K리그는 공격적이고 빠르다. 호주리그보다 수준이 높다."

수원은 3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에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가트는 후반 18분과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과 쐐기골을 넣어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임한 타가트는 "홈에서 이기는 게 중요했다. 모든 선수들이 오늘 환상적이었다. 멋진 골 넣어 기분이 좋다. 모두 열심히 했다. 우리가 3점을 얻을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첫 승 느낌이 환상적이다. 팀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가트는 벌써 리그 3호골을 넣었다. 세 번의 골이 모두 논스톱 슈팅이었다. 울산전 득점과 인천전 첫 번째 득점은 크로스를 그대로 마무리했고, 인천전 쐐기골은 헤더였다. 타가트는 "호주 유소년 팀에서 성장할 때 많은 코치들이 인사이드 박스에서 원터치로 마무리하라고 가르쳐줬다. 그런 훈련을 하긴 했다. 하지만 다른 터치로도 득점할 수 있다. 몇 번의 터치로 골을 넣는 것 보다 골 넣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른 능력도 있다고 자부했다.

이적 시장 막판에 합류한 타가트는 공격진의 호흡이 점점 좋아질 것이라며 강한 수원을 예고했다.

"새 팀에 오면 선수들을 최대한 빨리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이미 6-7주가 지났고 열심히 훈련했다. 콤비 플레이도 준비했고 나오고 있다. 전세진, 데얀, 주장 염기훈과 플레이하는 것을 좋다. 영리한 선수라 호흡 맞추기 쉽다. 아직 최고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더 훈련해서 더 잘하고 싶다."

타가트는 K리그에 대해 "(호주와) 많이 다르다. K리그는 터프한 리그다. 빠르다. 여전히 더 적응해야 한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K리그에서 뛰는 걸 즐기고 있다. 공격적인 리그다. 더 좋은 축구를 하고 있고, 팀에 훌륭한 선수가 많다. 훈련 수준이 높다. 호주에서와 다르다. 호주보다 더 높은 수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말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