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팀 출신 안병준, K리그 데뷔골..결승골로 승리

박지혁 2019. 3. 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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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팀 출신 안병준이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 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19 4라운드에서 안병준의 결승골 등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안병준은 0-0으로 팽팽한 후반 37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나이지리아 출신 치솜이 쐐기골을 꽂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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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북한 축구대표팀 출신 안병준이 프로축구 K리그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 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19 4라운드에서 안병준의 결승골 등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안병준은 일본 도쿄 출신으로 재일동포 3세다. 지난해 12월 수원에 입단했다.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011년 23세 이하(U-23) 월드컵에서 인공기를 달고 뛰었다. 북한 성인대표팀에서도 A매치 8경기를 소화했다.

수원(2승2패 승점 6)은 개막 2연패를 당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5위로 상승했다.

개막 후 2승1무로 무패행진을 달린 대전(2승1무1패 승점 7)은 첫 패배를 당했다.

안병준은 0-0으로 팽팽한 후반 37분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1-0으로 앞선 후반 44분 나이지리아 출신 치솜이 쐐기골을 꽂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산 그리너스는 안얀FC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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