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때 사랑한다' 고주원, 박한별과 내연 관계 반전..지현우에 열등감 폭발

김샛별 기자 2019. 3. 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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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사랑한다' 고주원의 열등감 가득 찬 발악이 긴장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연출 최이섭)에서 하성호(고주원)은 숨겨왔던 자신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자 그동안 묵혀왔던 울분을 폭발했다.

그는 "잘난 서정원 부모님 후원으로 겨우겨우 의대 졸업한 하성호가 감히 어디 하경이를 넘보냐는 거야? 나도 진심으로 하경이 사랑했다고"라며 울분에 찬 발악을 했고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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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 지현우 / 사진=MBC 슬플 때 사랑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슬플 때 사랑한다' 고주원의 열등감 가득 찬 발악이 긴장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연출 최이섭)에서 하성호(고주원)은 숨겨왔던 자신의 과거가 드러나게 되자 그동안 묵혀왔던 울분을 폭발했다.

이날 하성호는 절친 서정원(지현우)의 아내 우하경(박한별)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윤마리(박한별)를 발견한 후 혼란스러워했다. 우하경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망연히 보던 착잡한 눈빛은 그의 남다른 과거를 예감케 했다.

이후 밝혀진 하성호의 충격적인 과거는 안방극장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뜨거운 키스를 나눌 정도로 그와 우하경은 과거 깊은 사이였던 것. 평소처럼 스스럼없이 말을 건네던 그는 우하경과의 관계를 의심하는 서정원에게 "친구다. 우리 다 같이 친구였잖아"라는 능청스러운 말로 당황스러움을 감췄다. 짧은 순간에도 하성호의 미묘한 심리변화를 표정과 눈빛으로 세심하게 녹여낸 고주원의 연기 내공이 돋보인 대목이었다.

하지만 결국 하성호는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터지는군. 그래 나야"라며 체념하기 시작, 이내 그동안 눌러왔던 열등감을 토해냈다. 그는 "잘난 서정원 부모님 후원으로 겨우겨우 의대 졸업한 하성호가 감히 어디 하경이를 넘보냐는 거야? 나도 진심으로 하경이 사랑했다고"라며 울분에 찬 발악을 했고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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