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스몰캡]쇼박스 올해 영화 7편 개봉 대기..대박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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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쇼박스(08698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쇼박스는 1996년에 설립된 국내 4대 영화 배급사입니다.
지난해 매출이 줄어든 원인은 영화 개봉편수가 감소(5편)로 인한 국내 박스오피스 내 관객점유율이 하락한 데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영화 라인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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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배급편수 감소·영화 흥행 실패에 실적 '뚝'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 내 점유율 회복 전망
쇼박스는 1996년에 설립된 국내 4대 영화 배급사입니다.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이듬해에는 메가박스를 매각하며 영화에 집중하는 사업 체제를 갖췄습니다. 즉, 영화 배급 및 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얘기죠.
이 회사는 연간 7개 작품을 메인투자작품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책임투자비율은 최소 30% 이상으로 판단됩니다. 이 업체는 영화배급사업을 영위하는 경쟁사들 대비 작품에 대해 가장 높은 Hit Ratio(손익분기점 상회 비율 6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실적 부진을 겪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68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 줄어든 52억원을 기록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죠. 매출 비중은 영화 극장상영이 77%, 부가판권 23%입니다.
지난해 매출이 줄어든 원인은 영화 개봉편수가 감소(5편)로 인한 국내 박스오피스 내 관객점유율이 하락한 데 있습니다. 관객점유율은 지난 2015년 17%에서 해마다 점점 줄어 지난해에는 6%에 그쳤습니다. 또 영업이익이 부진한 원인은 ‘조선명탐정3’, ‘마약왕’ 등 대작영화가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시장 관객수는 전년도와 유사한 2억2000만명으로 예상됩니다. 쇼박스는 이중 2170만명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올해 실적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라인업 회복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증가한 1075억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113억원으로 예상됩니다.
키움증권(039490)은 4가지 요인에 따라 쇼박스가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먼저 영화 배급편수 증가로 실적회복 가능성이 높고, ‘이태원클라쓰’, ‘대세녀’ 등 인기웹툰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해 JTBC에 방영예정으로 드라마 사업의 성과가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영화 IP를 보유한 사업자로 커져가는 인터넷을 통한 TV 서비스(OTT) 시장의 수혜도 예상된다”며 “꾸준한 배당(올해 주당배당금 50원, 배당수익률 1.4% 전망)을 고려할 때 현 주가(29일 종가 3390원) 수준은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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