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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한 아이도 안 놓친다’ 기초학력 강화

등록 2019.03.30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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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대구교육청 전경. 2019.03.29.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대구교육청 전경. 2019.03.29.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생의 학교 내 지원과 학교 밖 지원으로 기초학력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대구 SHiNE+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 SHiNE+프로젝트’는 지원(Supporting)과 치유(Healing)를 통해 학생(i)을 위한 기초학력시스템을 구축(Networking)하고 다양한 교육 자원을 제공(resource of Education Plus)함으로써 한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책이다.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학년 초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진단검사를 통해 학습부진 요인을 다각적으로 진단해 학생 맞춤형 지도 계획을 세운다.

기초학력집중 지원을 위해 초·중학교에서는 두드림학교와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구교육연수원과 연계해 교사의 기초학력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도 운영한다.

기초학력 부진학생 치유를 위해 정서적·심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도록 4개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학습코칭 인력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청에서는 전문(의료)기관인 학습바우처기관을 지정해 지원하며 대구난독지원센터(서부교육지원청)는 난독바우처 기관과 연계해 난독학생에 대한 치료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초학력시스템 구축은 ‘온라인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활용해 학습부진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진단·지도 및 통합 관리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진의 원인 진단부터 보정·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한 교육자원 제공을 통해 정규 수업 시간에 학습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중등 1수업 2교사제’와 ‘예비교사를 활용한 학습보조강사제’를 운영해 학습부진 학생들에게 밀착 맞춤형 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초학력 부족이 누적되면 학교 생활의 부적응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사회 부적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학습 부진을 최소화하고 학교 적응을 높여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두 품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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