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소진-유라, 배우 전문 회사로..걸스데이→연기자로 2막 시작

2019. 3. 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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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3인이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연다.

29일 조우진, 강기영 등이 소속사인 유본컴퍼니가 걸스데이 출신인 민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걸스데이는 2010년 데뷔해 멤버 변화 등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2012년 현재 4인의 멤버로 재정비 한 이후 노래는 물론 예능, 연기 부문까지 섭렵했다.

배우로서 인생 2막을 맞은 걸스데이 멤버들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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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3인이 배우로 제2의 인생을 연다.

29일 조우진, 강기영 등이 소속사인 유본컴퍼니가 걸스데이 출신인 민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걸스데이 멤버들은 아직 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소속인 혜리를 제외하고 모두 배우 소속사로 둥지를 틀었다.

걸스데이 멤버들이 현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끝난 후 가장 먼저 행보를 결정한 것은 소진이다. 앞서 소진은 김슬기, 조한철, 류혜영 등이 소속된 눈컴퍼니에 자리를 잡았다. 당시 소진은 “잠시 동안 걸스데이라는 수식어를 잠시 내려놓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걸스데이는 마침표 찍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그저 잠시 쉼표를 뒀을 뿐이니 다시 함께할 날을 기다려 주길 부탁해요”라고 걸그룹 활동을 잠시 중단함을 알렸다.

이어 유라도 박서준, 홍수현 등이 소속되어 있는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어썸이엔티는 “유라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속계약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세 번째로 민아가 유본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했다. 걸스데이 멤버들이 모두 배우 소속사로 이적하는 데 이해가 되는 이유는 멤버 모두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연기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 왔기 때문이다.

민아는 2011년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연기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디며 이후 영화 ‘홀리’,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등에 출연했고 2016년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서 주연 배우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유라 역시 예능은 물론 '아름다운 그대에게', '도도하라', '힙한 선생', '라디오 로맨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소진도 연기가 발판이 되어야 하는 예능 JTBC ‘크라임씬’에서 활약했고 지난해엔 ‘러브 스코어’라는 연극 무대에 진출하기도 했다.

막내 혜리 역시 ‘맛있는 인생’ ‘선암여고 탐정단’ ‘하이드 지킬, 나’ 등 조연을 거쳐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영화 ‘물괴’로 주연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는 등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걸스데이는 2010년 데뷔해 멤버 변화 등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2012년 현재 4인의 멤버로 재정비 한 이후 노래는 물론 예능, 연기 부문까지 섭렵했다. 멤버 개개인의 색이 강하면서도 개인 활동에 성공을 거뒀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 소속사에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까닭에 걸스데이라는 그룹 활동은 잠시 쉬게 됐지만 연기자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기회기도 하다. 배우로서 인생 2막을 맞은 걸스데이 멤버들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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